제가 물침대를 선택한 첫번째 이유는 여름에 잘 자기위해서였습니다. 여름만 되면 침대든 방바닥이든 더워서 잠자는게 고역이었기 때문입니다. 대자리도 쿨매트도 소용없더라구요.그래서 물침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드디어 작년 11월에 새아파트로 이사하면서 물침대를 장만하게되었습니다. 겨울을 나면서 만족스럽긴 했지만 내심 빨리 여름이와서 물침대의 진가를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4월경부터 온열장치를 제거했는데 매트에 커버를 씌웟슴에도 차가워서 얇은 요를 깔고 자니 딱 좋습니다. 좀 더 더워지면 요없이 아주 시원하게 잘 수 있겠지요? 이제 제일 걱정되던 열대야가 두렵지 않습니다.^^ 여름을 다 보내고 후기를 쓸까했는데 벌써 그 진가를 체험하고 있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이지슬립 물침대! 매우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