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로 밤잠을 설쳐대던 어느날 제주컨벤션센터 행사장에서 이지슬립 직원의 물침대에 대한
자부심에 찬 설명과 체험을 곁들이고 나서, 행사장 이점을 살려
약간의 할인, 선물용 베개 및 방석을 약속받고서 계약을 함으로 해서 이지슬립 가족이 되었습니다.
며칠후 배송되어진 침대는 처음에 새차를 샀을 때와 같은 새차아닌 침대냄새를 풍기더군요..ㅎㅎ
냄새를 제거하느라 거실바닥에 쫙 펴놓은지 사흘을 보내고 나흘째 되던날 드뎌 침대에 올려놓고
물을 주입하고 버블파우더를 쏟아넣고 전기를 팍하고 꽂아넣고 누우니 이런 물을 넘 많이 넣었는지
출렁출렁 마구 오르락 내리락 하더군요..쩝
그래도 온도를 낮춰놓으니 시원해서 열대야를 거의 느끼지 못하겠더라고요
제가 좀 예민맘인지라 넘 출렁거려 서방자리는 물을 조금(제거보다)넣어져서 자리를 바꿔 누우니 그래도
한결 나아 그날로 위치를 바꿔자기로 했습니다.
- 약 2주가 다 되어가지만 아직 예민한 제몸은 출렁임에 적응을 잘 못하지만 그래도 시원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느낄수 있다는 점에 약간의 위안을 삼고 있긴해요..
좀더 사용해봐야 되겠지만 처음에 물을 주입할 때 약간 적게 주입하는 것이 출렁임도 적고 물온도를 빨리
올릴수 있는 장점이 있어 추천하고 싶네요..
저는 물이 많이 들어가는 바람에 다시 물을 빼느라 약간의 수고를 더 했습니다.
나중에 더 기회가 되면 추가 후기도 작성해 올리도록 할께요..
아! 옆에 남편이 뒤척이더라도 분리되어 있어 편한 잠을 잘수 있는 것은 다행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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